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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관리자 2019-05-13 14:22:24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뱅크스, 로버트.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신현기 역. 서울: IVP, 2017. (영어판, 1980).



저자에 대해서

로버트 뱅크스는 호주에서 태어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신학자이다. 호주의 대학교와 미국의 풀러대학교에서 평신도 사역 및 신학 담당 교수를 지냈다. 은퇴 후에는 호주로 돌아가 시드니의 멕쿼리 대학교에 출강하며, 개인의 연구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요약

교회는 의식적이지도 신비적이지도 않다. 교회는 만남 그 자체이며, 그 만남에서 작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그 하나님의 나라를 삶의 터전에서도 실천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 공동체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함께 하는 식탁이었다. 그들은 몸이 살려면 빵이 필요하듯, 참 생명을 경험하려면 더욱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식탁의 교제를 통해서 예수님을 기억하였다. 이 식탁에서는 주인도 실제로 종이고, 종도 실제로 자유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그러므로 식탁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고백하는 공동체에서는 서로의 사회적인 지위와 신분에 따른 차별이 없었다.
식탁에서 최고 귀빈의 자리는 공동체의 식사에 처음으로 초대된 사람의 차지였다. 공동체에 오랜 기간 동안 몸담았던 이들은 대접하는 일을 기뻐하였고, 미소로 맞았다. 그리고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예전과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당시에는 이런 예전 조차가 없었기 때문에), 초대 교회의 교인들은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개인의 삶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이야기하였다. 대중 연설가의 말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꾸밈없는 진솔함이 말의 무게를 더해 주었다.
공동체의 지도자는 공동체원들이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려울 때, 용기를 주었고, 모임의 마지막에는 용기를 잃지 않고 그 길을 걸어가도록 권면하며, 기도하고 모임을 끝냈다.



로버트 뱅크스의 이 책은 학문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1세기 교회의 예배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하였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예전(Sacrament)이 아닌 교제(Communion)가 중심이 되던 1세기 교회의 모습을 말한다. 당시 교회가 교제를 통해서 교인들 스스로가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을 확인하고 강화하는 공동체였다면, 저자는 에둘러 오늘의 덩치가 커진 교회는 예전을 통해서 교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려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한다.
심겨진 정체성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가고 세워간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르다. 그가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 밖의 사람들과는 다른 삶의 질을 소유하게된 이유는 공동체의 교제를 통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정체성과 삶의 모습을 배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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